• 아마존, 배송 기사용 AI 스마트 안경 공개

    수요일, 아마존은 배송 기사용 AI 기반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라스의 핵심 아이디어는 배송 기사들이 휴대폰, 배송할 소포, 주변 환경을 번갈아 확인해야 하는 필요성을 줄여주는 '핸즈프리(hands-free)'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에 따르면, 이 안경을 사용하면 기사들은 휴대폰 없이 소포를 스캔하고, 도보 경로 안내를 받고, 배송 증명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 글라스는 AI 기반 센싱 기능과 카메라를 활용한 컴퓨터 비전 기술을 결합하여 위험 요소 정보나 배송 작업을 포함하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아마존은 이 새로운 글라스가 배송 기사에게 상세 경로와 위험 요소 정보를 시야에 직접 제공함으로써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운전자가 배송 장소에 주차하면 글라스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글라스는 기사가 차량 내부에서 소포를 찾는 것을 돕고, 최종 배송지까지의 내비게이션을 안내한다. 특히 다세대 아파트 단지나 상업 시설과 같이 복잡한 환경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이 글라스는 운영 제어 장치, 교체 가능한 배터리, 전용 비상 버튼이 담긴 배송 조끼에 착용하는 컨트롤러와 연동된다.

    아마존은 또한 이 글라스가 도수 렌즈와 빛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전환 렌즈(transitional lenses)까지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유통 기업은 현재 북미 지역의 배송 기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글라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광범위한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발표는 갑작스러운 소식은 아니다. 로이터 통신은 작년에도 아마존이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아마존은 장기적으로 글라스가 운전자에게 '실시간 결함 감지(real-time defect detection)' 기능을 제공하여, 만약 소포를 잘못된 주소에 놓고 내릴 경우 이를 감지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당에 있는 반려동물을 감지하거나 저조도 같은 위험 요소 발생 시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수요일에 창고 직원이 선반에서 물품을 집어 분류하는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블루 제이(Blue Jay)"라는 이름의 신형 로봇 팔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기술 거대 기업은 아마존 창고의 운영 통찰력(operational insights) 제공에 도움을 줄 새로운 AI 도구인 Eluna 역시 발표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10/22/amazon-unveils-ai-smart-glasses-for-its-delivery-dri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