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수요일, 자사 플랫폼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 '항상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판매자를 위한 AI 도구인 'Seller Assistant'를 업데이트하여 판매자를 대신해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아마존은 보도 자료를 통해 "당사의 에이전트형 AI 기능은 전체 판매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판매자들이 모든 작업을 직접 처리하는 단계를 넘어, 판매자의 통제권을 항상 유지하면서도 24시간 동안 선제적으로 작동하는 지능형 어시스턴트와 협업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eller Assistant는 일상적인 운영 업무부터 복잡한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어, 판매자들이 오직 혁신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에 따르면, Seller Assistant는 이제 단순히 계정 건전성 및 재고를 모니터링하는 것을 넘어, 판매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을 때 전략을 개발하고 실제로 조치를 취하는 것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재고를 검토할 때, Seller Assistant는 장기 보관료가 발생하기 전에 판매 부진 상품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그리고 해당 품목을 현 상태로 유지할지, 가격을 인하할지, 아니면 완전히 폐기할지 등에 대한 적절성을 추천한다. 또한 수요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배송 방안을 준비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Seller Assistant는 판매자 계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제품 안전 규정을 위반할 수 있는 재고 목록 등 잠재적인 문제점과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포착한다. 나아가 판매자가 영업하는 모든 국가에서 제품이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에이전트 주도 상거래(agent-driven commerce)는 에이전트가 고객을 대신하여 거래를 개시하거나 구매를 수행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화요일, 구글이 에이전트 거래를 위한 새로운 결제 프로토콜을 공개했으나, 아마존은 이번 발표에서 파트너로 언급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또한 광고 영역에도 에이전트형 AI를 도입한다고 발표하며, 판매자들이 대화형 프롬프트만으로도 광고를 개발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발표는 아마존이 플랫폼 내 제3자 판매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최신 AI 도구 중 하나다. 그 외에도 광고용 비디오 생성기, 그리고 판매자가 상품 목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도구 등이 이미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