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월요일(현지시간) 크롬 웹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AI 생성 매장 리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소비자들이 최적의 구매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브라우저의 웹 주소 바로 왼쪽 아이콘을 클릭하여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품질, 쇼핑 경험, 가격 책정, 고객 서비스, 반품 등 매장의 전반적인 평판에 대한 정보를 팝업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영어로만 이용 가능하며, 해당 요약문은 Bazaarvoice, Bizrate Insights, Reputation.com, Reseller Ratings, ScamAdviser, Trustpilot, TurnTo, Yotpo, Verified Reviews 등 여러 파트너사의 리뷰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이 기능은 초기에는 데스크톱 크롬에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구글은 관련 문의에 대해 AI 요약 기능이 모바일 장치로 언제 도입될지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구글 측은 이 요약 기능의 목적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또한 소매 대기업 아마존(Amazon)이 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제품 평점 및 리뷰를 요약하고, 의류 추천을 돕거나, 제품 추천 및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서 시장에 출시한 다양한 AI 기능들과 경쟁하는 구글에게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화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의 지배력에 잠재적 경쟁 위협에 직면한 구글에게 찾아왔다.
Perplexity의 Comet, The Browser Company의 Opera Neon 등 새로운 AI 기반 브라우저와 OpenAI의 잠재적 경쟁자들로 인해 구글은 거대 검색 엔진으로서 자체 웹 브라우저에 AI를 어떻게 더욱 직접적으로 녹여낼지 고민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사용자를 대신하여 크롬에서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게다가 구글은 최근 Gemini 구독자를 위해 크롬에 자체 Gemini AI 비서 지원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이 단순한 검색 엔진을 넘어 소비자들을 위한 현대적인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구글은 고객이 관심 제품을 찾도록 돕고, 개인화된 제품 추천을 제공하며, 의류를 가상으로 착용해 보는 기능 등을 AI를 활용해 도입했다. 또한, 더 나은 가격 추적 도구, 구글의 AI 모드에서의 쇼핑 경험, 그리고 AI 기반 에이전트 결제(AI-powered agentic checkout) 기능 등을 개발해왔다. (후자 두 가지 기능은 올해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구글은 AI 모드에서 의상 및 공간 영감 얻기 기능이 올 가을 출시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7/28/google-chrome-adds-ai-powered-store-summaries-to-help-u-s-shop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