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인도 사용자들에게 AI 모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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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오늘 인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Q&A) 방식의 검색 도구인 AI 모드를 도입했습니다. 구글은 이 도구가 아직 실험 단계에 있으며, 사용자들이 ‘Search Labs’를 통해 직접 참여 신청(opt-in)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옵트인하면 영어로 질의할 수 있으며, 구글은 현지 언어 지원 계획이나 정확한 이용 시점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는 "제 아이들이 4살과 7살이라 활동량이 많습니다.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거나 비싼 장난감 없이 실내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세요. 특히 더운 날에는요."와 같이 복잡하고 다층적인 질의에 대한 답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속 질문을 던져 검색 결과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글은 올해 초 미국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AI 모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후 구글 IO 행사 이후에는 이 기능을 미국 전체 사용자에게 광범위하게 배포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구글은 쇼핑 기능(shopping feature)을 추가하고, 음성(voice) 및 이미지(image) 검색 기능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ads) 기능까지 확장했습니다.

    구글은 음성 검색이 일반적인 검색 방식인 점을 고려하여, 인도 사용자에게도 음성 및 이미지 검색 기능이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AI 모드는 Gemini 2.5의 맞춤형 버전을 기반으로 구동된다고 덧붙였으며, 초기 테스트 사용자들 사이에서 2배에서 3배가량 길어진 질의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인도는 8억 7천만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여 구글에게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또한 다국어 사용자들이 구글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관찰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구글이 여전히 검색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ChatGPT나 Perplexity 같은 채팅 기반 AI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AI 모드를 통해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자사 제품을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모드 외에도 구글은 검색 결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AI 개요(AI overviews)와 같은 제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 4월에 전 세계적으로 15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AI 개요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달 초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구글의 AI 기능이 유기적 검색(organic search) 트래픽 감소를 겪고 있는 퍼블리셔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6/23/google-introduces-ai-mode-to-users-in-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