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대변인에 따르면, 오픈AI는 메타(Meta)가 해당 스타트업과 계약을 맺은 이후, 데이터 제공업체인 스케일 AI(Scale AI)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관계를 정리할 것이라고 수요일에 밝혔습니다.
이전에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는 회사가 스케일 AI와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오픈AI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지난주 메타가 해당 스타트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CEO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을 영입한다는 발표를 앞두고, 이미 스케일 AI와의 작업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 대변인은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오픈AI가 점점 더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른 공급업체들을 물색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오픈AI가 관계를 정리하기로 한 결정은 스케일 AI의 핵심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사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로이터(Reuters) 통신은 구글(Google) 역시 스케일 AI를 데이터 제공업체 목록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메타와 왕의 거래설이 돌자, 스케일 AI의 경쟁사들 중 일부는 "중립적인" 파트너를 찾는 AI 모델 공급업체들로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스케일 AI의 법무 담당 고문은 수요일에 발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메타가 이번 계약으로 인해 특혜를 받을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하려 했습니다. 스케일 AI 경영진은 다른 고객의 기밀 정보를 메타와 공유하지 않을 것이며, 왕이 일상적인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스케일 AI의 최대 고객사들이 이미 이 데이터 제공업체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해당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스케일 AI의 임시 CEO 제이슨 드로지(Jason Droege)는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회사가 정부 및 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업에 "역량을 집중(double down)"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6/18/openai-drops-scale-ai-as-a-data-provider-following-meta-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