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성 캐릭터와의 채팅 및 역할극 플랫폼 Character.AI가 월요일에 발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에는 Character.AI의 비디오 생성 모델인 AvatarFX 외에도, 사용자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소셜 피드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Scenes와 Streams가 포함된다.
회사 측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Character.AI는 1:1 텍스트 채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보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해 준 영감을 바탕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haracter.AI는 지난달 구독자를 대상으로 AvatarFX를 베타 출시했지만, 현재는 모든 사용자가 매일 최대 5개의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AvatarFX를 사용하여 비디오를 만들 때, 사용자는 비디오 클립의 기반이 될 사진을 업로드하고, 음성을 선택하며, 캐릭터의 대화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사운드를 입힐 수 있도록 오디오 클립을 업로드하는 옵션도 존재하지만, 이 기능은 현재 출시 단계에서 충분히 테스트되지는 않았다.
사용자들은 이렇게 제작된 비디오를 'Scenes'로 변환할 수 있으며, 캐릭터들이 다른 사용자가 만든 사전 설정된 스토리라인 속으로 진입하게 된다. Scenes는 현재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반면, "두 캐릭터 사이의 역동적인 순간"을 만들 수 있는 Streams는 이번 주 웹과 모바일 양쪽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Scenes와 Streams는 모바일 앱에 곧 추가될 새로운 커뮤니티 피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한편, Character.AI는 자체 플랫폼의 오용 사례 기록에 대한 논란이 있다. 부모들은 챗봇이 자녀들에게 자해, 자살, 또는 부모 살해를 시도하도록 설득했다고 주장하며 회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Character.AI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장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다.
Character.AI가 Avatar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및 AI 기반 콘텐츠의 성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업계 전문가들은 Character.AI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단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강력한 IP(지적재산권) 확보와 결합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Character.AI는 뛰어난 기술력과 콘텐츠 확장성을 겸비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