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C에서 AI의 영향력에 대한 극명하게 엇갈리는 시각들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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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무대에서는 AI에 대한 극과 극의 두 가지 상반된 비전이 제시되었다.

    미래학자이자 특이점론자이며 구글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기술의 잠재력, 즉 AI가 인류의 삶과 통합되어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가(true believer)의 관점을 제시했다.

    흰 셔츠에 선명하게 교정을 한 채 화상 회의로 등장한 커즈와일은 AI가 인류를 초월적으로 발전시킬 엔진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불멸은 아닐지라도, 의료 분야와 같이 AI가 동력원이 되는 발전을 통해 인류의 수명과 능력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AI가 이미 주목하는 사람들에게 거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태양 에너지의 잠재력을 해제하는 것과 같이 수많은 다른 영역에서 "모든 것을 한 번에 변화"시킬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커즈와일은 "AI 최적화 설계(AI-optimised designs)"와 새로운 부품 덕분에 재생 에너지 기술이 "10년 안에 지배적 위치를 차지할 것(dominate within a decade)"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AI 관련 비관론은 현장감 있고 더욱 평이한 언어로 전달되었다. 작가이자 학자, 기술 투자자인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는 무대 위 대담(fireside chat)에서, 분노를 부추기는 알고리즘이 (주로) 젊은 남성 세대 전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알고리즘들이 부주의한 주체들로 인해 "궁극적인 브랜딩 도구가 분노라는 것"을 학습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이웃들 사이에서 소통이 점차 사라지고 양극화된 국가에서, 광고 자금이 지원되고 AI를 동력으로 하는 플랫폼들이 이익을 얻는 상황을 그려냈다.

    그는 "우리는 이토록 강력했던 적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로를 증오한다"고 지적하며, AI 기반의 정보 분류 기능이 특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고립감과 반사회적 태도를 증폭시켰을 뿐 아니라 국가적인 외로움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갤러웨이는 현 미국 정부가 저지르는 민주적 남용을 지적하지 않는 억만장자급 기술 CEO 계층을 맹비난했다. 그는 현재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연방 프로그램을 삭감하는 '정부 효율성부'를 이끌고 있는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을 포함하여 사회의 가장 부유한 계층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세금 감면을 조용히 추진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했다.

    갤러웨이는 "초부자들 사이의 이러한 비겁함의 도미노는 너무나 실망스럽고 비미국적(un-American)이다"라며, 오픈AI의 샘 알트먼(Sam Altman),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애플의 팀 쿡(Tim Cook) 등 기술 CEO들을 향해 거친 욕설("f*** you!")까지 날렸다. 이는 이들이 자신들의 기술 제국을 건설할 수 있게 해준 민주주의 시스템을 옹호하기보다 트럼프에게 굴복했기 때문이라고 질타한 것이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3/03/mwc-hears-two-starkly-divided-views-of-ais-imp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