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건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예전엔 무조건 스펙 시트만 훑어봤잖아.
CPU 몇 개, RAM 몇 기가,
이런 숫자 싸움이 중요했었지.
근데 요즘은 뭔가 그게 1순위가 아닌 듯.
막 ‘이거 써보면 재밌을 것 같아’ 하는 그런 게 더 크게 와닿는 느낌?
진짜 와닿는 건,
실제로 써봤을 때의 그 '와!' 포인트 같은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나만 이런가 싶기도 하고.
화려한 기능 나열보다,
'이거 하나만 하면 내 일상이 이렇게 편해지겠다' 싶은 그런 직관적인 경험이 더 매력적인 건가?
솔직히 말해서,
너무 많은 걸 다 갖추려고 하다가 오히려 뭘 원하는지 헷갈릴 때도 많고.
결국은 나한테 '재미'나 '편의성'이라는 딱 맞는 꿀잼 포인트가 있는 걸 찾는 과정이 된 건가 싶네.
결국 물건을 고를 땐 숫자가 아니라, 내 생활에 어떤 '재미'가 추가될지가 관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