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월요일에 알림 요약 기능이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것을 사용자가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대변인은 성명에서 “향후 몇 주 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표시되는 텍스트가 Apple Intelligence가 제공한 요약인지 여부를 더욱 명확히 할 것입니다. 사용자가 예상치 못한 알림 요약을 접했을 경우 우려 사항을 신고해 주시기를 권장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알림 요약 기능은 유용하지만, 부정확할 때도 있습니다. 요약된 내용이 때로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종종 사용자들에게 경미한 혼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BBC는 이 기능이 헤드라인의 내용을 왜곡했다고 불만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요약문에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 CEO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살인 혐의로 기소된 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가 스스로 총을 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 작년에는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크레이그 페데리기(Craig Federighi)가 Apple Intelligence는 민감하다고 판단되는 알림 내용은 요약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 회사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표시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타는 사진작가들이 자신의 사진 편집에 AI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하자,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된 AI로 생성 또는 편집된 이미지에 대한 라벨링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구글 또한 자사 AI 도구 중 하나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에 대한 출처 공개 표시를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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