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관에게 규제 준수(compliance)는 점점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기업의 76%가 2022년 대비 2023년에 규제 준수 지출을 늘렸으며, 대다수는 그 원인을 새 법률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규제 준수 비용이 요즘 직원 1인당 평균 약 1만 달러에 달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규제 기관의 위반 없이 지출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창업가 니르 라즈닉(Nir Lischman)은 AI 기반의 솔루션인 '신규(新規)'를 선보였고, 이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규제 리스크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규는 기업이 제출하는 보고서나 문서에 포함된 규제 준수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여 리스크를 점수화하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복잡하게 얽힌 국제 규제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규를 이용한 보고서 작성 과정은 수동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규제는 서로 다르고, 이 내용을 모두 추적하고 반영하는 것은 엄청난 인적 자원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기업은 규제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렵다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신규는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먼저, 다양한 산업의 규제 요건을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기업이 업로드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규제 위반 가능성을 즉시 찾아냅니다. 이로써 기업은 규제 변화가 생길 때마다 개별적으로 대응할 필요 없이,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의 작동 방식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기업 사용자는 해결하고자 하는 규제 영역을 설정하고, 시스템에 관련 문서를 업로드합니다. AI 엔진은 이 문서를 분석하여, 어느 규정에 위반되는지, 어떤 부분에서 위험이 발생했는지 명확한 경고와 함께 설명합니다. 또한, 이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문구와 자료를 추가해야 하는지까지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감사 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기존에는 전문 컨설팅 회사에 의뢰하거나 내부 팀이 수개월에 걸쳐 리스크를 검토해야 했지만, 신규를 사용하면 몇 주 만에 대규모 규제 검토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기업이 본연의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적인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