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들은 한국 정부가 AI 기반 교과서를 탑재한 태블릿을 교실에 도입하려는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해당 태블릿은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학생들은 음악, 미술, 체육, 윤리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이 AI 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측은 학습 자료가 개별적인 학습 속도에 맞춰 맞춤화될 것이며, 교사들이 대시보드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모니터링할 것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 내용을 많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발하여 5만 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청원에 서명하며, 정부가 새로운 기술 도입에 집중하기보다 학생들의 전반적인 복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학부모인 저희들은 이미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전례 없는 수준의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선연 씨는 FT에 "디지털 기기의 과다 사용이 아이들의 뇌 발달,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걱정된다. 애들은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4/08/18/south-koreas-ai-textbook-program-faces-skepticism-from-pa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