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스톱은 게이브 뉴웰을 '3까지 세는 법을 아직 모른다'고 놀리는 와중에 2개 사면 1개 무료인 중고 게임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스탑(GameStop)이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발보(Valve) 창업자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을 놀리며, 자사가 뉴웰을 '셋까지 세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X(구 트위터)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모든 중고 게임을 2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Buy 2, Get 1 FREE) 행사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재개되었음"을 '셋까지 셀 수 있다는 문서화되고 검증 가능한 증거'로 제시하며, 이로 미루어 뉴웰을 돕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많은 게이머들이 게이브 뉴웰이 개발한 바이스(Valve)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들(예: 할라이프(Half-Life), 포털(Portal),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 팀 포트리스(Team Fortress),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도타(Dota) 등)이 2편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셋까지 셀 수 없다'는 식으로 농담을 해왔다. 이 인기 타이틀들은 여전히 3편을 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임스탑의 장난스러운 보도 자료는 이러한 게이머들의 유행어(trope)를 활용하는 동시에, 중고 게임 2+1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프로모션은 저희가 셋까지 세는 능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상품 2개를 구매하고 무료 상품 1개를 추가하니, 총 3개의 상품이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저희는 셋을 셀 수 있습니다. 뉴웰 씨 역시 당연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딜은 1월 1일까지 매장과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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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 게임 소매점 자체는 최근 몇 년간 인터넷 밈(meme)의 배경이 되었는데, 특히 일부 용감한 레딧 사용자들(Redditors)이 월가 트레이딩 회사들을 무릎 꿇게 만들었던 악명 높은 게임스탑 공매도 사태(GameStop short squeeze) 기간이 대표적이었다. 이 소매점은 실제로 2020년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그 해 말에는 주가가 5달러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헤지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이 공개 유통 물량(public float)의 무려 140%를 공매도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공개적으로 거래 가능한 주식보다 더 많은 주식이 빌려서 팔렸다는 의미다. 이들은 이 정보를 r/WallStreetBets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하며 게임스탑에 힘을 실었고, 그 결과 주가는 한때 시간 외 거래(pre-market)에서 주당 500달러 이상으로 2,500% 이상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사태로 일부 투자자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다른 투자자들에게는 큰 손실을 입히기도 했다.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안정세를 찾았지만, 여전히 '스톤크스(stonks)'라는 밈이 현실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
게임스탑이 뉴웰에게 셋까지 세는 것을 돕겠다는 제안은 단순한 농담이자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것일 뿐이다. 실제로 발보의 공동 창업자 본인마저 2021년경부터 유튜버들 사이에서 이 농담에 참여한 바 있다. 비록 당분간 발보에서 '숫자 3'과 관련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게임스탑의 중고 게임 2+1 프로모션은 이번 연말 시즌 동안 게이머들에게 좋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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