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회사, 중국에 20억 달러 상당 엔비디아 AI 프로세서 밀반출 지원 의혹 보도 — 엔비디아, 피고발인의 중국 연관성 부인했으나 미국 조사 진행 중

    엔비디아, "해당 법인은 합법적이었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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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명확한 연관성을 띤 싱가포르의 한 회사가 엔비디아(Nvidia) AI 프로세서에 약 2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 프로세서들을 중국 기업에 공급했거나 중국으로 재수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 기반 회사들이 미국 제재를 우회하여 엔비디아의 제한적 AI 가속기를 구매해 중국으로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지만, 그동안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확실하게 입증된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2024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가스피드(Megaspeed)라는 회사가 주목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AI 또는 하드웨어 산업 내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인 알리스 황(Alice Huang)이 이끌고 있었습니다. 알리스 황은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녀는 2024년 컴풋엑스(Computex)에서 엔비디아 CEO와 파티를 가졌으며, 이후 1년 동안 엔비디아 GPU를 2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메가스피드는 2023년 설립되었는데, 중국의 국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게임 및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7Road가 싱가포르에 역외 법인을 설립하면서 출범했습니다. 이 새로운 법인은 H100이나 H800과 같이 공식적으로 중국 구매자에게 공급이 금지된 제한적 엔비디아 AI GPU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메가스피드가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인 인스퓨어(Inspur)의 캘리포니아 소재 지사 Aivres Systems를 통해 조달했다는 사실입니다. 인스퓨어는 이전에 중국군에 슈퍼컴퓨팅 하드웨어를 공급한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Aivres는 미국 법인 자격으로,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하는 한 엔비디아 제품을 합법적으로 구매하고 재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인스퓨어의 미국 법인 형태를 활용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모회사와 자신을 분리시킨 규제상의 틈을 이용한 것입니다.

    메가스피드는 구매한 장비를 자회사인 스피드매트릭스(Speedmatrix)가 소유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시설로 우회시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하여, 이 시설들이 중국 측 엔티티들에게 제한적 AI GPU 클라우드 접근을 가능하게 했거나 단순히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재수출하는 데 이용되었다고 보도했으나, 이와 관련된 명확한 증거는 공개된 바 없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메가스피드가 현지 법규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NYT에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법을 위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 말, 미국 산업안보국(U.S. 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이 메가스피드의 말레이시아 데이터 센터를 검사하면서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검사관들은 AI 데이터 센터에서 이례적인 방식으로, 여전히 상자에 밀봉된 엔비디아 서버와 GPU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해당 기술이 재수출을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방문 이후 미국 관리들은 메가스피드의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지사에 우려를 표하며 법 집행 조치를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기자들은 메가스피드 사무실이 거의 비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직원 두 명은 회사 운영에 대해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고 진술했으며, 말레이시아에는 엔지니어가 없는 작은 점포가 있었고, 주변 이웃들은 회사의 목적을 알지 못했습니다. 기록상 소유권은 여전히 상하이에서 운영되는 페이퍼 컴퍼니들로 추적되고 있었습니다.

    2025년 중반경, 지역적인 AI 하드웨어 수출 규제가 강화되자 메가스피드는 엔비디아에 대한 모든 하드웨어 주문을 중단했습니다. 이전에 32억 달러 규모의 시스템을 계획했으나, 조사가 확대되고 임원 알리스 황이 조용히 퇴사하면서 7월에 구매를 중단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체 점검 결과 메가스피드가 법적으로 자격이 충분하며 장비 우회 수출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메가스피드는 중국 외부에 본사를 둔 회사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며, 중국 내 주주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NYT가 인용한 전직 미국 관리들은 메가스피드가 중국 및 제재 대상 회사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회사를 규제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수정 사항 및 개선점:

    1. 용어 통일 및 명확성: "규제 대상"의 필요성이 언급되었으나, 마지막 문단의 톤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형태로 비판적 시각을 강화했습니다.
    2. 문장 흐름: 전반적인 문장 구조를 한국어 뉴스 기사체에 맞게 간결하고 객관적인 서술로 다듬었습니다.
    3. 어휘 선택: '획득'보다는 '지속' 또는 '유지'의 의미가 강한 동사들로 교체하여 글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4. 가독성: 소제목(핵심 수정 사항)을 분리하여 원문의 맥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출처:]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artificial-intelligence/singapore-company-alleged-to-have-helped-china-get-usd2-billion-worth-of-nvidia-ai-processors-report-claims-nvidia-denies-that-the-accused-has-any-china-ties-but-a-u-s-investigation-is-under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