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연의 원인은 누구일까?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여러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 AI 칩 회사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추진 중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중에 처음 발표되었는데, 당시 UAE는 엔비디아 칩 10억 달러어치 구매 승인을 받는 대가로 미국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중동 국가는 아직 투자 계획을 최종 확정하지 못했으며, 이는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럿닉이 UAE에 대한 엔비디아 수출 라이선스를 승인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UAE는 AI 열풍에 빠르게 합류하며, UAE 기반의 AI 데이터센터인 G42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 확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 국가는 자체 OpenAI for Countries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Stargate UAE를 출범시키며 Open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UAE의 계획은 워싱턴과의 협상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면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연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럿닉 장관이 속도 저하의 원인이라는 사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는 상반된 보도도 존재하며, 한 엔비디아 임원에 따르면 거래 진행 상황에 대해 우려가 없다고 언급된 바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쿠쉬 데사이(Kush Desai)는 "색스(Sacks)와 럿닉 장관은 대통령의 AI 의제에 핵심적인 인물들이며, 미국 국민을 대표하여 거래 성사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특별 고문(White House Special Advisor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ryptocurrency)이자 '백악관 AI 총책임자(White House AI Czar)'로 불립니다. 그의 주도하에 백악관은 AI 개발에 '부담'이 되는 몇 가지 규제를 철폐하고 미국 AI의 신속한 혁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연의 원인이 UAE 측의 투자 약속 지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거래가 처음 발표된 지 벌써 몇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협상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UAE가 중국과 가진 관계가 국가 안보적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계 임원들과 행정부 관계자들은 UAE를 미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어, 미국과 서방 동맹국을 넘어 미국 AI 하드웨어를 확장할 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인공지능 및 첨단 기술 영향력을 확대하는 핵심 파트너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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