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장 역시 AI 확산 규칙 철회가 ‘완벽한 선견지명’이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는 사상 최대 매출인 440억 달러의 재무 성과 발표와 전통적인 애널리스트 콜 이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섰다. 블룸버그(Bloomberg)는 현장에서 진행된 황 CEO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공유했는데,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 사장은 미국의 정책이 회사의 최근 매출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및 'AI 확산 규칙(AI Diffusion Rule)' 철회 결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황 사장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 CEO가 AI 가속 기술 수출에 관한 미국의 정책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후, 블룸버그 기자는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특히 그는 엔비디아 CEO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와 전반적인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문의했다.
황 CEO는 "저는 모든 아이디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정말 놀라운 두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첫 번째는 완전히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관세를 육상 제조업 재산업화와 세계가 미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대담한 비전의 기둥으로 삼겠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믿기 어려운 비전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다음 세기 동안 변혁을 가져올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사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파트너들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공장을 짓고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일이 진행 중이라 매우 기대가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찬사는 이어졌다. 황 사장은 AI 확산 규칙이 철회되면서 발생한 공백을 채울 앞으로의 결정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였다. 그는 "두 번째 주요 아이디어는 AI 확산 규칙을 폐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기술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특별한 시기에 전 세계가 미국 스택(American stacks)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미국 스택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임을 인식한 결과입니다"라고 말했다.
황 사장의 깊은 존경심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극찬으로 이어졌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이 두 가지 이니셔티브는 완전히 선견지명이며, 미국에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말을 마쳤다.

인터뷰에서는 엔비디아가 어떻게 손실된 중국 매출원을 성공적으로 만회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졌다. 엔비디아 CEO는 "현재 여러 엔진이 작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이는 광범위한 기반과 폭넓은 고객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그는 또한 자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사람들은 블랙웰(Blackwell)이 킬러 제품(home run)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었는데, 황 사장은 중국 내 AI 산업에서 미국의 영향력 상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중국 시장이 절대적인 규모 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여전히 세계 AI 연구원 약 50%가 거주하는 핵심 지역임을 인터뷰 진행자에게 상기시켰다. 물론, 현지 개발자들은 화웨이(Huawei) 등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를 "정책 변화에 따른 유감스러운 과정"이라고 평했지만, 미국 기술이 다시 선호되는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후반부에는 미국 이민 및 기술 산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황 사장은 재능 있는 엔지니어와 과학 인력의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했다. 그는 또한 일론 머스크(Elon Musk)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비디아 CEO는 머스크를 "혁명적인 기업들을 이끌어가는(stewarding) 특별한 엔지니어"라고 묘사했다.
블룸버그 인터뷰는 유럽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되었다. 황 CEO는 다음 주 유럽 전역의 여러 국가 원수 및 기업가들과 만날 예정이며, AI가 전기나 인터넷과 같은 국가 인프라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고, 유럽 역시 이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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