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새로운 칩 관세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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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반도체를 겨냥한 새로운 관세 도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분야의 일부 기업들에게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 언급했는데, 이는 일부 기업은 관세가 면제되거나 다른 기업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호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다른 많은 회사들과는 다르게 접근하여, 우리 국내에서 칩,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일부 전자기기 품목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으나, 이 유예 기간은 임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두 달 이내에 새로운 형태의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 소비자 가전제품에 대한 영구적 면제는 약속하지 않았으며, 미국 생산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무역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가올 국가 안보 관세 조사(National Security Tariff Investigations)를 통해 반도체와 전체 전자 공급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게시했다.

    하워드 라트닉 상무장관은 일요일에 행정부가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 의약품 등 품목별로 별도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는 지난주 중국산 상품에 대한 수입세가 125%까지 치솟았던 소위 상호 관세 체계와는 별개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트닉 장관에 따르면, 다가오는 조치들은 핵심 기술을 목표로 하며,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는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앞서 발표된 면제 조항들은 메모리 칩, 디스플레이, PC 등 품목들이 관세를 회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기술 업계에 주었으며, 실제로 미국 세관국은 지난 금요일 새로운 관세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는 20개 품목군 목록을 공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특정 분야에 대한 별도 관세가 준비됨에 따라 이러한 유예 기간이 곧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긴장 고조에 빠르게 대응하여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 기업이 개발하고 대만에서 생산된 칩 수입품은 예외 처리함으로써, 자국 산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허용했다. 나아가 중국은 금요일에 부여된 반도체 면제 조항 역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국 관세 전략의 잠재적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무역 관계자들은 미국 행정부의 방향성을 옹호하면서도, 중국 이외의 국가들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통상 대표 출신인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는 미국이 유럽연합, 일본, 인도, 한국 등 지역과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무역 긴장 고조의 책임은 베이징에 있다고 비난했다.

    [출처:]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trump-says-new-chips-tariffs-will-be-announced-next-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