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만든 GeForce GPU?

GuruFocu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게이머용 GPU에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의 제조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BS의 애널리스트 티모시 아쿠리(Timothy Arcuri)는 세계 주요 팹리스 칩 설계사 중 하나인 엔비디아로부터 인텔이 주문을 확보한다면, 이는 인텔 파운드리에 매우 큰 성공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AI 칩 분야의 거인인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자사 제품에 인텔의 18A(1.8nm급)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아쿠리는 브로드컴보다 엔비디아가 인텔을 차세대(또는 그 다음) 공급업체로 채택하는 데 '더 근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AMD 역시 이 제조 공정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해당 노드에서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불분명합니다.
아쿠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인텔은 엔비디아나 브로드컴으로부터 파운드리 서비스 사용에 대한 확약(commitments)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텔 CEO, 외부 고객 대상 18A 노드를 18A-P로 제시하며 '수요 관심' 확보

인텔은 18A 외에도 성능 강화된 18A-P 제조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동일한 전력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력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쿠리는 이 생산 노드가 성능 극대화와 전력 소비 최소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외부 고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순수 18A 제조 기술이 클라이언트 PC용 차세대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프로세서와 데이터 센터용 Xeon 7 '클리어워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 CPU를 최대한 빠르게 출시해야 하는 인텔 자체에게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팹리스 칩 설계사들은 TSMC를 이용하는 것처럼 성능 강화 버전(18A-P)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더 높은 성능 또는 낮은 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성능 변동성이 낮고, 결함 밀도가 낮으며, 잠재적으로 수율(yield)이 높은 등 더욱 성숙한 제조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티모시 아쿠리는 고객 노트에서 인텔의 새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Lip-Bu Tan)이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의 칩 설계 및 파운드리 역량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 CEO였던 팻 겔싱어(Pat Gelsinger)와 임시 공동 CEO들이 이미 진행했던 홍보 방향과 유사합니다. 이 언급은 현재 립-부 탄의 회사 외부 계획에 대해서는 정보가 제한적임을 시사합니다.
립-부 탄은 3월 3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회사 비전 행사에서 인텔 CEO로서 첫 대외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주로 분석가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