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게이트 하드 드라이브 논란 지속, 사기꾼들이 신뢰성 지표를 조작하는 방법 발견

    Seagate가 더 힘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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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되는 Seagate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사태를 이어받아, 독일 매체 Heise.de가 사기꾼들이 드라이브의 '필드 접근 가능 신뢰도 지표(FARM, Field Accessible Reliability Metrics)' 값을 조작하여 중고 Seagate 드라이브를 새 제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새로운 수법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조작된 장치를 감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매자가 SMART(Self-Monitoring, Analysis, and Reporting Technology) 데이터에 기록된 작동 시간과 FARM 로그의 작동 시간을 비교함으로써 중고 하드 드라이브를 식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FARM 로그의 작동 시간을 위변조하여 이러한 비교 자체가 신뢰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발전된 기만적 수법은 제품 구매자의 진위 여부 확인에 매우 중대한 난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회사, 2025년 하드 드라이브 신뢰성 보고서 발표)

    소비자들은 이제 하드 드라이브가 새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대안적인 검증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SMART 작동 시간과 FARM 전원 켜짐 시간(POH, Power-On Hours)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신, 개별 헤드의 작동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해당 드라이브가 이전에 사용되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권장 방법으로는 생산 날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새 하드 드라이브는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고객에게 도착합니다. 생산일과 구매일 사이에 큰 간격이 있다면 잠재적인 사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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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일련 번호와 바코드가 표시된 전면 스티커의 부재 역시 위험 신호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해 드라이브의 일련 번호 진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난 1월, 중고 Seagate Exos 엔터프라이즈급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새 제품으로 판매된다는 보도와 함께 처음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사기꾼들이 사용 기록을 삭제하고, 일련번호를 변경하며, 라벨을 수정하여 드라이브가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smartmontools 같은 전문 도구로는 여전히 광범위한 사용 이력이 감지되었으며, 일부 드라이브는 22,000시간을 초과하여 작동한 기록이 포착되었습니다.

    시간 흐름에 따른 사건 전개:

    • 1월 29일: 사건 발발 독일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고객들이 중고 HDD를 새 제품으로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1월 30일: 책임 소재 논란 Seagate는 Tom's Hardware 매체에 고객들이 "인증된(certified)" 파트너로부터만 구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2월 8일: 사건 심화 한 조사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들은 중국 암호화폐 채굴 농장에서 출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추가 조사를 통해 이 사기 드라이브들의 출처가 중국 암호화폐 채굴장, 특히 치아(Chia) 채굴장으로 추적되었습니다. 치아 채굴이 전성기를 누리면서 HDD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을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치아 채굴의 수익성이 감소하자 많은 채굴장이 폐쇄되었고, 이로 인해 시장에 중고 드라이브가 대량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종종 15,000시간에서 50,000시간에 달하는 사용 이력을 지닌 이 드라이브들의 내부 기록은 '신품'으로 보이도록 조작되었습니다. Seagate는 이와 관련하여 연루 사실을 부인하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의 제품 검증을 위한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Seagate는 리셀러들에게 진위를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인증된 유통 파트너로부터 드라이브를 구매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인증된 파트너들조차 부주의하게 해당 사기 드라이브를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해 공급망의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회사는 공장 재인증된 드라이브는 명확하게 라벨링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의심되는 사기 제품은 Seagate에 직접 신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출처:]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hdds/seagate-hard-drive-controversy-persists-as-scammers-discover-methods-to-alter-reliability-met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