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엄격한 미국 제재와 규제에도 불구하고 1,180억 달러 매출 달성

    자체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자동차 및 인공지능 분야에 투자하며

    article image

    중국 기술 거대 기업 화웨이는 2024년 연간 매출 8,600억 위안(약 1,182억 7천만 달러)을 보고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2%의 증가율을 보여주었으며, 첨단 반도체 기술 및 글로벌 시장 접근을 제한하려는 지속적인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매우 인상적인 성과입니다. 화웨이 재무 성공의 주요 동력은 소비자 사업의 부흥, 특히 스마트폰 부문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수출 규제 상황 속에서도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는 국내 생산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덕분으로 평가됩니다.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화웨이는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국내 판매 부문에서 애플을 추월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넘어, 화웨이의 스마트카 솔루션 부문 역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회사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차량용 운영 체제, 그리고 차세대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첨단 칩을 공급했습니다. 이 외에도 화웨이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AI 기반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웨이는 자사 Ascend AI GPU가 DeepSeek의 R1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중국 AI 하드웨어 생태계의 중대한 발전입니다. 이번 통합을 통해 R1 모델은 화웨이의 Ascend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되어 서방 기술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1 모델은 초기 2,000개 이상의 엔비디아(Nvidia) H800 GPU를 사용하여 훈련되었으나, 추론(inference) 작업은 이제 화웨이의 Ascend 910C 칩에서도 수행이 가능합니다. AI 산업 전문가 진위천(Yuchen Jin)은 Ascend 910C가 추론 과정에서 엔비디아 H100 GPU 성능의 약 60%를 달성하며, 최적화를 통해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중국 기술 기업들 전반에 걸쳐 국내 AI 솔루션을 채택하려는 광범위한 추세의 일부입니다. 무어 스레드(Moore Threads)와 하이곤 정보 기술(Hygon Information Technology) 같은 기업들 역시 자사 AI 칩을 이용해 DeepSeek 모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AI 인프라 스타트업 실리콘플로우(SiliconFlow)와 협력하여 DeepSeek 모델을 Ascend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 텐센트(Tencent)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까지 DeepSeek 모델을 서비스에 반영하면서, 중국 AI 산업이 자립화와 서방 의존도 감소 방향으로 크게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huawei-manages-to-pull-usd118-billion-in-revenue-despite-strict-u-s-sanctions-and-restri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