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Arm), 데이터 센터 영역 확장을 위해 오라클 지원을 받은 앰피어 컴퓨팅(Ampere Computing) 인수 검토

    앰퍼가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시스템용 프로세서를 설계한다

    article image

    암(Arm)이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앰퍼 컴퓨팅(Ampere Computing) 인수를 잠재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암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완전 인수 형태와 대안적 협력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평가하고 있다.

    오라클(Oracle)의 지원을 받는 앰퍼 컴퓨팅은 데이터센터 전용 Arm 기반 칩 설계에 특화되어 있으며, 인텔(Intel) 및 AMD의 전통적인 x86 프로세서에 대한 에너지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와 확장형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칩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경쟁적인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스템76(System76)에서 출시된 텔리오 아스트라(Thelio Astra)와 같은 PC용 컴퓨터에서도 앰퍼의 칩이 채택되는 사례가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잠재적 거래는 암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암이 모바일 및 임베디드 칩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통적으로 x86 아키텍처가 지배해 왔다. 앰퍼가 Arm 기반 칩에 집중하는 것은 암이 x86 시장의 기존 주도권을 위협하고 서버 영역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부상하려는 야심과 일치한다.

    한편, 엔비디아(Nvidia)는 잔여 Arm 주식을 매각했으나 라이선싱 계약은 지속될 예정이다.

    앰퍼의 대표 제품인 Altra 및 Altra Max 프로세서는 탁월한 전력 효율성과 최신 워크로드 처리 능력 덕분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합병이나 인수는 암이 앰퍼의 전문 지식과 확보한 고객 기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물론 잠재적 인수는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암이 거쳐야 할 규제 및 경쟁적 압박을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칩 설계에 광범위한 고객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암이 앰퍼를 인수할 경우, 서버 시장에서 경쟁하는 Arm 생태계 내 다른 회사들과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면밀한 조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암이 최근 IPO(기업공개) 이후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그러하다. 소프트뱅크와 암은 앰퍼와의 완전한 인수와 전략적 파트너십 중 어느 방안이 장기적인 목표에 더 부합하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현재 논의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암이 완전한 인수를 단행할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협력 관계를 선택할지는 불분명하다. 양사는 이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출처:]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arm-considers-acquisition-of-oracle-backed-ampere-computing-to-expand-data-center-foot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