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AI 모드에 광고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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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은 수요일, 자체 AI 기반 검색 경험인 'AI 모드(AI Mode)'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를 통해 광고는 "관련성이 있는 곳에" 하단에 배치되거나 AI 모드 응답 내용에 "통합되어" 표시될 예정이다. AI 모드는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공하고, 후속 질문이나 웹사이트 링크를 통해 심층적인 탐색이 가능한 기능이다.

    구글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제공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특정 상황에서는 웹사이트 빌더가 (AI 모드 검색 과정에서) 좋은 다음 단계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사용자는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탐색하거나, 개발해야 할 콘텐츠 유형, 심지어 타겟 고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는 구글의 주된 수익원(cash cow)이며, 실제로 회사는 2025년 1분기에만 광고 수익으로 66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광고가 많은 이들에게 구글 검색의 미래로 여겨지는 영역에 결국 통합되는 것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들의 만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소비자 분석 플랫폼인 시빅사이언스(CivicScience)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36%는 광고와 관련한 AI 기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AI를 광고에 활용하는 브랜드로부터는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구글은 이미 성과 최대 캠페인(Performance Max), 쇼핑 캠페인(Shopping), 검색 캠페인(Search)을 통해 광고를 운영하는 광고주들이 AI 모드에서도 광고를 노출할 자격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데스크톱과 모바일 AI 모드 전반에 걸쳐 검색 및 쇼핑 광고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의 경쟁사들 역시 자사 AI 제품에 광고를 시험했거나 고려 중이다. AI 기반 검색 엔진인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지난 11월 광고를 출시했으며, 플랫폼 외부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 타겟팅된 광고를 판매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수년 전 코파일럿(Copilot) 챗봇에 한시적으로 광고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오픈AI(OpenAI) 역시 구독료를 보충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광고 지원 모델을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검색 쿼리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종합하고 요약하는 구글 검색 기능 'AI 오버뷰(AI Overviews)'에서도 광고를 확대한다고 관련 뉴스를 통해 발표했다. 검색 및 쇼핑 광고는 곧 미국 데스크톱에 먼저 등장하며, 이후 모바일 및 데스크톱의 '선별 국가'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에 따르면, AI 오버뷰 내 광고는 "쿼리와 제공된 답변 모두와 관련성이 있을 때" AI가 생성한 요약문 내에 삽입되며, '스폰서됨(Sponsored)'으로 명시된다.

    구글은 이미 지난 10월 미국 모바일 환경에서 AI 오버뷰를 통해 광고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일부 출판사들은 구글의 이러한 움직임이 자신들의 광고 수익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해 왔다. 구글은 출판사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AI 검색 경험 및 관련 광고 상품 개발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5/21/google-is-bringing-ads-to-ai-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