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소비자 안경 제조사 워비 파커(Warby Parker)에 총 1억 5,000만 달러까지 투자하여,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스마트 안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화요일 구글 I/O 2025 행사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구글이 워비 파커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비용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워비 파커가 특정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추가로 7,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워비 파커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글은 구글 I/O 2025 행사에서 삼성,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 여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Gemini AI 및 AR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개발할 계획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구글의 움직임은 메타(Meta)의 스마트 안경 전략을 따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 개발 과정에서 레이밴 제조사인 에실로럭소티카(EssilorLuxottica)와 성공적인 협력 및 투자를 거듭했습니다. 특히 레이밴 메타(Ray-Ban Meta)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매력적이고 친숙한 디자인과 레이밴 매장에서의 판매망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구글 역시 워비 파커의 인기 있는 프레임 디자인과 소매점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사한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워비 파커와 구글은 단계적인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안경 제품 라인은 "2025년 이후(after 2025)"에 출시될 예정이며, 처방 안경과 비처방 안경에 모두 멀티모달 AI 기능이 통합될 방침입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05/20/google-commits-150m-to-develop-ai-glasses-with-warby-parker